Situation스타벅스는 브랜드 가치의 상승과 더불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디지털 비즈니스가 큰 몫을 담당했는데요. 사회가 급변함에 따라 디지털 비즈니스에 요구되는 기능과 서비스 또한 다양화되고 복잡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스타벅스 고객들이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보다 만족스러운 사용자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기존 모바일 플랫폼의 리뉴얼 필요성이 대두 되어 현재 프로젝트의 수행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먼저 기존에 서비스 중이던 모바일 플랫폼의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였고, 사용자 리서치를 통해 얻어진 긍정/부정의 내용을 토대로 인사이트를 도출했습니다. 긍정과 부정, 양쪽 모두의 인사이트가 의미가 있는 내용들이기에 이를 베이스로 개선의 방향성을 잡고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컨셉을 잡게 되었습니다.Analysis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다루었던 키워드는 ‘글로벌 가이드’와 ‘아이덴티티’였습니다. 사실 위의 두 가지 키워드는 실무적인 입장에서 아주 상반되는 개념입니다. 글로벌 가이드를 지키고자 하니 스타벅스 코리아만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어내기 어렵고, 스타벅스 코리아만의 아이덴티티를 부여 하자니 글로벌 가이드에 위배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디자인 요소(컬러 칩, 톤앤매너, 아이콘 등)는 글로벌 가이드를 철저히 따르되 UX에서 변화를 주는 것으로 방향을 잡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음료를 주문할 때 메뉴 상의 음료(카테고리 분류)와 주문(퍼스널 옵션 포함)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하고, 각각의 접점을 버튼 또는 마이크로 인터렉션을 통해 연결해 주는 등의 장치를 마련하는 등 다른 나라의 스타벅스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UX와 동선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표면적으로는 글로벌 가이드를 철저히 따르되 스타벅스 코리아만의 유니크한 UX를 제공할 수 있는 아이덴티티를 확립할 수 있었습니다. CLIENTstarbucks koreaSERVICEUX CONSULTINGUI PlanningGUI DESIGN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하단 메뉴 바 제공을 통해 기존에 불편한 포인트로 지적되던 메뉴 간 이동을 개선하였습니다.
전반적인 이미지와 텍스트를 키우고 여백을 확보하여 사용자로 하여금 조금 더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사이렌오더 시 주문 과정이 허들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요 결정 단계를 나누고, 각 단계 별 선택을 아이콘 또는 색상을 통해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간결하고 쉬운 결제 그리고 카드 관리대표 카드를 화면 중앙에 크게 배치하고 가장 중요한 잔액과 바코드의 접근성을 높였고 충전과 같이 중요한 기능은 숏컷 메뉴로 별도 제공하였습니다.
보유한 카드 - 쿠폰 - 기프트 카드의 영역을 명확히 구분해주고 각각의 기능 사용 시 다른 기능에 방해를 하지 않도록 동선 또한 구분해 주었습니다. 카드 리스트의 경우 보유한 카드를 잔액 순으로 정렬하여 보여주고, 문제가 생긴 카드도 리스트 단계에서 인지하여 관리할 수있도록 했습니다.